카트만두에 선혜초등학교 어린이집 개원   2008-03-11 (화)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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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에 선혜초등학교ㆍ어린이집 개원

네팔로 날아간 ‘108산사순례기도회’

신행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이번에는 네팔 카트만두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행보를 해외로 넓혔다. 지난 2월23일 4박5일 일정으로 네팔 성지순례에 나선 회주 선묵 혜자스님(본지 사장.도선사 주지)을 비롯한 300여 회원은 방문 첫 행사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선혜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개원식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이들의 공부 공간 생겨 흐믓…지속 지원” 약속

네팔정부, 감사의 뜻으로 선묵스님에 평화훈장

<사진설명> 지난 2월23일 네팔 카트만두에 108명의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선혜학교가 개원했다.

선묵스님은 “보통 30~40명 다닐 수 있는 학교설립도 어려운데 108명의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초대 교장인 람하리 조쉬 전 교육부장관은 “이 뜻 깊은 행사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 표하며 이 일이 또한 한국과 네팔 두 나라 사이의 친교에 굳건한 다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또 재학생 미사 샤코라(11세)양은 “너무 행복하다. 큰스님이 오셔서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이어 외교부장관을 비롯한 네팔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숙소인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순례단 환영행사에는 그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수상이 직접 참석, 선묵스님에게 평화훈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와병으로 3개월 만에 외부활동을 시작했다는 코이랄라 수상은 “과거 갈등의 시기를 지나 결연히 앞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 같은 불교 순례자들의 방문은 과거 우리의 위대한 유산과 평화와 비폭력, 동정심에 대한 보편적인 메시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답례로 선묵스님은 코이랄라 수상과 사하나 프라단 외교장관, 람하리 조쉬 선혜학교 교장에게 감사패를, 촉기 님마 린포체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 동산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놓고 특별 공양 대법회를 봉행하고 많은 네팔 국민들과 우의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가질 것”이며 이 행사는 네팔정부의 배려로 봉행되는 최초 행사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지난 2월23일 네팔 그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수상이 선묵스님에게 평화훈장을 수여했다.

네팔 카트만두=김선두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불교신문 2405호/ 3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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