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어린이 지도자의 길 다짐해요.”   2007-12-07 (금) 17:04
포교원   4,420

“어린이법회를 이끌어나가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길 위에서 어린이들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어린이포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그 자리에서 서로의 의지를 다지고 어린이포교 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계종 포교원은 12월 1~2일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2007 어린이포교지도자전진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포교부장 동범 스님,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 송묵 스님, 신도국장 재안 스님을 비롯해 전국 어린이청소년 법회 지도법사 스님들과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법어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 행동거지가 모두 어린이들이 보고 배우는 본보기가 된다”면서 “여러분과 어린이, 부처님은 모두 하나의 존재임을 잊지 말고 열심히 전진대회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 송묵 스님은 “우리는 모두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보리심’을 심는 농사꾼과 같으므로 농사가 잘 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기술을 배우고 노력하도록 다 같이 다짐하자”고 독려했다. 입재식 이후 전진대회는 포교부장 동범 스님의 ‘어린이지도자의 역할과 자세’ 강의와 개그맨 이수근ㆍ변승윤ㆍ신명선씨의 ‘대중과 함께 자신있게, 당당하게’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어린이지도자들을 5개조로 나눠 조별 파워게임, 어린이법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튿날 일정에서는 밀양 용궁사 주지 정무스님과 한마음선원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혜해 스님의 어린이법회 운영 사례발표가 있었다. 밀양 용궁사는 어린이법회가 전무했던 환경에서 포교원ㆍ동련 등의 지원을 받아 ‘연꽃문화제’를 실시, 지역 주민들에게 사찰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요가, 영어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어린이 법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사찰 주변 환경을 이용한 생태학습도 어린이법회의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제시했다. 한마음선원은 본원의 전폭적인 어린이법회 지지와 합창ㆍ다도 등의 프로그램 운영, 자모회 구성 등을 통한 짜임새 있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어린이법회 활성화의 비결이라 밝혔다. 또한 매주 ‘자기 노트’를 만들어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도 선생님들과 면담을 통해 털어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소개했다. 이어 전날 논의한 법회 활성화 방안 토론 발표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자리를 통해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은 성공적인 어린이법회를 위해서는 ▲지도자 개개인의 능력 계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조직 운영 ▲도심 외 지역 사찰 어린이법회 전용 차량 마련 ▲능동적인 사찰 주변 환경 이용 ▲인터넷을 이용한 어린이와의 밀착성 획득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정을 통해서는 포교원에서 어린이지도자들과 불자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어린이포교사이트(지도자용: www.kidsbuddha.org, 어린이용:www.kidsbuddha.net)’를 시연, 법회 지도자들의 정보 공유와 법회 멀티미디어 자료 열람 등이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밖에도 둥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아동학과 학생들의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법당 열어 12년 청소년 포교 - 서울디자인고 김화연 선생님 
신흥사, 6일 어린이 법회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