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동심을 통해 부처님의 마음을 전하는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불교신문사(사장 선묵스님)와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지현스님)은 ‘제3회 천진불의 미소 어린이 불교사진 및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10월31일.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미소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 공모 분야를 동영상까지 넓혀 더욱 많은 작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1인이 5점을 출품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사진 주제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순수한 미소나 동심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규격은 300만 화소 이상이다. 동영상은 어린이 법회를 비롯한 포교관련 내용이며 10분 내외의 해상도 640×480이상(200MB) 파일이어야 한다.

수상작은 사진으로 인화해 오는 12월 열릴 제46차 어린이지도자연수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불교계 행사 때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시용으로 활용한다. 선정 작품은 수첩으로 제작해 어린이 지도자와 불자 및 지역시민에게 보급한다.

수상작은 각 부문별로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 50만원, 은상 4명에게 20만원, 동상 6명에게는 10만원 등 총 20여명에게 시상한다.

우편이나 메일로 접수받으며 참가신청서는 동련 홈페이지(www.dongryun.net)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지현스님은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미소는 딱딱한 바위도 녹일 수 있다”며 “부처님 세상을 열 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다영 기자